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바이오헬스·융합벨트 구축' 관심 갖자"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
6개 입주 기관·기업 의견 수렴

  • 웹출고시간2017.05.31 21:32:37
  • 최종수정2017.05.31 21:32:37

고규창(오른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1일 청주시 오송읍에 입주한 기관·기업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충북 바이오헬스·융합벨트' 구축을 위해 31일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찾았다.

이날 고 부지사가 방문한 기관·기업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국립보건연구원, 큐라켐,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 베스티안 병원 공사현장,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등 6곳이다.

먼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찾은 고 부지사는 새로운 Biz·Model(기업마인드) 개발 등을 통한 조기 자립화 실현을 주문했다.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유치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을 면담하며 국립암센터 분원과 국립노화연구원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건의 및 예산지원 등 협조를 요청했다.

고규창(가운데)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1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방문해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 충북도
방사성 표지화합물 제조 전문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큐라켐에서는 도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비(공모 참여) 등을 안내했고 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서는 충북권내 부존자원 및 기업과 연계한 세라믹소재 연구개발을 당부했다.

이어 베스티안 병원 공사 현장에서는 신현경 이사로부터 사업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베스티안 병원은 오는 2018년 10월까지 지하 1층, 지상 7층의 3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민간인이 투자하는 최초 병원이기다. 이곳에서는 임상 및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연구하게 된다.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는 최근 사드(THAAD) 배치 문제로 화장품 업계가 어려움이 많음에도 화장품임상연구 및 수출 업무 관계자를 격려한 뒤 동남아시아 등 수출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부지사는 이어 기관·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 갖고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충북 바이오헬스·융합벨트 구축'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것은 오송이 충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떠오르는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오송을 넘어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