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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식품' 손두부로 자활을 꿈꾸는 사람들

영동지역자활센터 4월 출범
경영 진단·관리 등 체계적 지원
저소득층 자립·자활의지 고취

  • 웹출고시간2017.05.30 10:45:04
  • 최종수정2017.05.30 19:47:28

영동전통시장 내에 두손식품이 관내에서 재배한 국산 콩으로 손두부를 만들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두손식품'이 영동전통시장에서 문을 열고 뛰어난 맛과 품질로 승부를 걸고 있다.

이 업소는 영동지역자활센터에서 2017년 1월 신규사업단으로 출범시킨 다온사업단의 운영아래, 올해 4월 전통시장 내에 15.96㎡규모의 손두부를 제조·판매하는 시설을 갖추고 본격 운영중이다.

이 '두손식품'은 자활참여자 6명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국산 콩으로 제조한 손두부와 영농사업단에서 재배한 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두손' 가득 정성을 담은 손길과 최신식 설비에서 생산돼 일반 두부에 비해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건강 먹거리로 알려지고, 우수한 맛과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 찾는 이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 영동군
영동지역자활센터는 손두부 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자활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원의 유대감 형성과 경영진단·관리에 집중하며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도 웰빙과 힐링이 조화된 우수 건강식의 이미지를 뿌리내려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와 위생지도 등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진성규 센터장은 "건실한 운영과 지역의 특색에 맞는 자활사업 추진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희망 전파로 지역복지 증진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립·자활을 도와 각종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봉, 영농,납품, 다온 4개 사업단에 저소득층 40여명이 참여해 자활의지를 키워 나가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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