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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들 봉사활동 활발

진천상고, 노인돌봄종합센터 찾아가 봉사활동
충주중산고, 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봉사

  • 웹출고시간2017.05.28 14:29:36
  • 최종수정2017.05.28 14:29:45

진천상고의 책읽기 동아리 학생들이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교생들의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진천상고 '도란도란 책일기' 동아리 20여명의 학생들은 매주 1회 진천노인돌봄종합센터를 방문해 몸이 불편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책을 읽어 드리고 안마, 종이 접기, 손톱정리, 말벗 등의 봉사활동도 한다.

동아리 운영은 진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진천교육지원청 주관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 도서관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충주중산고 음악동아리 학생들이 노인병원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중산고 음악동아리 학생들은 충주 시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꿈의 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면서 병원에서 '아리랑', '걱정말아요 그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님과 함께' 등의 음악을 연주하고 말벗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망설이기도 하고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지 걱정이 많이 됐는데, 어르신들이 기뻐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오히려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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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