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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취업전망지수 '8년 10개월만에 최고'

소비자심리지수 106.9…1년 5개월만에 처음 100 넘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5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7.05.28 12:39:37
  • 최종수정2017.05.28 12:39:37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최근 국내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10~19일 실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725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620 가구(85.5%)가 응답했다.

◇주택가격전망 지수, 4월보다 9 포인트 높은 110

이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6.9로 4월(95.8)보다 11.1 포인트(p) 상승했다.

지수는 장기(2003년 1월 ~ 2016년 12월)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산정한다. 한국은행은 "수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은 것은 2015년 12월(103.4) 이후 1년 5개월만에 처음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현재 경기를 판단하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9 포인트 높아진 81, 경기를 전망하는 CSI는 30포인트 상승한 109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취업 기회 전망 CSI는 4월보다 35 포인트 오른 115였다. 한국은행은 "대전·충남지역 월 별 통계를 작성한 2008년 7월 이후 8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주택 가격 전망 CSI는 4월(101)보다 9 포인트 오른 110, 근로자 임금 수준 전망 CSI는 10 포인트 상승한 124였다.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소비자심리지수,전국 평균보다는 낮아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월간 상승 포인트는 대전·세종·충남(11.1)이 전국(6.8)보다 높았다.

하지만 절대 지수(106.9)는 전국(108.0)보다 낮았다.

부문 별 지수에서 '생활 형편 전망'과 '취업 기회 전망'은 지역이 전국보다 높았다. 그러나 △현재 생활 형편 △현재 경기 판단 △향후 경기 전망 지수는 각각 전국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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