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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제천 1시간 10분대 이동한다

22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착공
청주 북이면~증평 도안면·도안면~음성 원남면

  • 웹출고시간2017.05.21 15:54:32
  • 최종수정2017.05.21 15:54:32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노선.

ⓒ 충북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제천 이동시간을 50분가량 단축시킬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1공구가 22일 착공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내륙 고속화도로는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로, 설계속도는 90㎞/h이며 2013년 12월 기본설계결과 1~4공구 전 구간 연장은 57.6㎞(신설 44.4㎞, 개량 13.2㎞), 총사업비는 7천214억 원이다. 이 가운데 1공구는 총사업비 3천501억 원으로 조기 건설을 위해 1-1, 1-2로 분할 추진된다.

1-1공구는 총사업비 1천641억 원으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를 잇는 총연장 10.5㎞이다.

1-2공구는 총사업비 1천860억 원으로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로 총연장은 12.6㎞이며 2개 사업의 공사기간은 7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다.

1공구와 연결돼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까지 21.3㎞를 잇는 2, 3공구는 지난 2015년 5월 착수된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올해 정부예산에 착수 공사비로 각각 5억 원이 반영, 올해 상반기 내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총사업비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충주시 금가면 사암리에서 제천시 봉양읍 장천리 구간내 교차로 16개소에 대한 입체화 개선사업으로 추진되는 4공구는 지난 2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이 완료되면 청주~제천 간 이동시간은 1시간 10분대로 단축되고 기본설계 당시 경제성 분석결과 운행비용, 통행시간, 교통사고, 환경비용 절감 등 편익이 1조 9천66억 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와 도내 남부권을 연결하는 제2충청내륙 고속화도로(청주~보은~영동 : 69.1㎞)도 일부 구간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나머지 구간도 연내 설계 착수 또는 착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전 구간이 동시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조기에 전 구간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6일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건설 사업 1-1공구 시공사는 인천광역시 소재 일성건설㈜, 1-2공구 시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동원건설산업㈜가 최종낙찰자로 각각 선정됐다. 1-1공구는 지난달 16일 계약이 완료됐고 1-2공구는 계약체결 중에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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