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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1 15:34:33
  • 최종수정2017.05.21 15:34:3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20일 보건소 영양실습실 4층에서'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요리 교실'을 열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남성의 육아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인식 전환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요리 교실 참가 희망가구를 신청받아 15가구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프로그램 당일 2시간여 동안 요리 삼매경에 빠졌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요리 초보 아빠들은 서툰 솜씨지만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임했다.

실습 메뉴는 모듬도시락과 신선한 과일을 이용한 에이드로, 프로그램 참여 후, 자녀와 함께 만든 음식을 들고 근처로 나들이 갈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졌다.

참여가구들은 자연스러운 친교시간을 가졌으며 실습장은 공감과 소통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평소 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적어 아쉬웠던 자녀들은 아빠와 함께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며 즐거워했고 소풍갈 생각으로 한껏 들떴다.

자녀의 건강을 위한 영양관리 교육도 병행돼 유익함을 더했으며, 참여가구들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부모와 자녀가 진솔한 교감을 나누고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를 가졌다"며 "다양한 출산·양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행복하고 웃음넘치는 영동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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