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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충북경제 '맑음'

생산·소비·건설 대부분 지표 증가

  • 웹출고시간2017.05.18 18:03:38
  • 최종수정2017.05.18 18:03:38
[충북일보] 대내외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충북이 지난 1분기 동안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 생산 부문이 전체적으로 늘었으며, 건설 수주도 공공 발주에 힘입어 대폭 증가했다.

18일 충청지방통계청의 1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의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6%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 및 음식점업, 운수업 등에서 다소 침체를 겪었으나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회 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소비 부문의 소매판매액지수는 대형마트(-4.7%), 전문소매점(-3.2%)이 감소한 반면 슈퍼마켓·편의점(5.8%),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7%)가 증가하며 전체적으론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다.

건설은 이 기간 총 1조4천560억 원을 수주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9.3%나 신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발주처별로는 공공이 521%로 크게 늘었으며, 민간도 88.6%로 힘을 보탰다. 유형별로는 토목이 383.4%, 건축이 99.7%씩 증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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