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15 16:28:04
  • 최종수정2017.05.15 16:28:04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올해 전시관 건물의 새 단장과 콘텐츠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박물관은 전시 환경을 대폭 개편한다. 전시관 공간의 물리적 개편과 함께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 소장된 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도 새롭게 구축한다.

'사이버 스마트 박물관' 구축은 국비 6억원이 투입돼 현재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박물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홈페이지 고도화, 신규 전시 콘텐츠 제작 등이 추진된다.

1992년 개관 후 변화 없이 유지된 전시 구성도 개편된다.

박물관은 금속활자 복원 사업으로 확보한 금속활자 인쇄술과 관련된 콘텐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전시 기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폐쇄적 구조였던 1전시관은 개방형으로 조성돼 금속활자 복원사업 결과물이 전면에 배치된다.

박물관의 콘크리트 지붕은 올해 동판으로 교체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 인쇄된 곳으로서의 문화적 상징성에 부합하면서 건축물의 개성을 부각시키는데 의미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서 예술성과 조형미를 가진 박물관으로 새 단장을 하고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