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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스승의 날 기념식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민, 자원봉사 교사 등 50여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7.05.15 13:53:00
  • 최종수정2017.05.15 13:53:00
ⓒ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민 등에게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대표 반재광)는 지난 14일 오후4시 한국어 수업이 끝난후 중앙어울림시장 ICT까페에서 외국인근로자와 한국어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의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민들은 한국어교육 자원봉사자 교사들과 그동안 한국어공부와 한국생활의 애로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 .

스리랑카에서 온 한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어공부를 하면서 한국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고, 한국어공부를 열심히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꼭 합격한뒤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어교사를 하고 싶다"며 "이렇게 한국어자원봉사를 하는 선생님들께 다시하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16년 1월부터 충주 중앙시장 2층에서 외국인근로자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어를 가르치는 자원봉사자는 회사원, 자영업자, 전현직 직장인 등 순수 자원 봉사자로 한국어 자격증 및 수료증을 가진 전문인들이다.

특히, 그동안 열악한 환경을 안타까워한 충주시자치행정과 시민응답소 정문구 소장과 신길선 상담관의 도움으로 오는 6월부터 충주시립도서관 별관 2층으로 옮겨 매주 일요일 오후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센터의 한 관계자는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인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고, 아직 센터 전용공간이 없고 재정적 어려움이 있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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