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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2년연속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

22억원 지원받아 대학혁신 박차

  • 웹출고시간2017.05.03 14:16:30
  • 최종수정2017.05.03 14:16:30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가 2일 발표한 교육부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약 22억원의 예산(1+1 사업)을 지원받는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 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은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스스로 고유한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고유발전모델과 국립대학의 사명과 역할에 부합하는 혁신기반을 구축하는 사업내용으로 구성된 교육부 핵심 정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39개 국·공립대학교가 평가대상이었고 한국교통대가 속한 3패널은 해양, 체육, 교통, 방송에 특성화 된 대학과 일반대학에서 산업대학으로 전환된 대학이 모여 있는 유형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교통대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고유발전모델로 'KNUT TRIPLE DOOR MODEL(캠퍼스 공유개념 확산을 통한 新가치 창출)'을 선정했다.

고유발전모델을 통해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추진동력 부여, 3개 캠퍼스 균형발전 달성, 대학의 우수자원을 지역사회와 인근대학과 공유해 대학의 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사업의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1천만원), 충주시(2천만원), 증평군(1천만원), 의왕시(1천만원)로부터 총 5천만원의 재원투자 약속도 받았다.

김영호 총장은"이번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은 취임이후 중장기 로드맵을 갖고 추진한 대학의 혁신노력과 사회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의 우수성, 그리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대학의 다양한 노력이 교육부로부터 제대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의 내적 가치향상과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LLC(Living&Learning Campus) 조성, 24Hour Maker's Factory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LC는 학생들의 정주요건이 열악한 증평캠퍼스와 의왕캠퍼스에 야간 및 주말에도 학습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교육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학생 선호도조사를 시작으로 2학기부터 2개 캠퍼스에서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24Hour Maker's Factory는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든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학생,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반기에 대학생 및 초·중·고·일반인을 대상으로 Maker's Festival을 개최,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태로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 교육부의 냉철한 평가를 통해 대학은 지속가능한 개혁의 명분을 얻게 되었다"며 "이번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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