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보건소, 발로 뛰는 군민 건강 챙기기 '눈에 띄네'

각 학교 찾아 건강 체험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7.05.03 13:13:23
  • 최종수정2017.05.03 13:13:28

옥천군보건소 직원들이 관내 한 초등학교 운동회 행사장에서 학부모 등을 상대로 단맛 테스트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추진하는 발로 뛰는 군민 건강 챙기기가 눈길을 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일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에 참여 중인 죽향초와 청산초 운동회장을 찾아 건강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군 보건소 관계자 10여명은 각 운동회장에 보건 부스를 설치해 학부모 및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BMI(체질량지수) 검사, 단맛·짠맛미각테스트, 구강 내 세균관찰, CO측정 등 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불소이용 구강관리법, 금연, 절주, 영양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운동회에 참여 중인 교사, 학부모 등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죽향초 한 학부모는 "인터넷 검색하면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지만 백번 검색하는 것보다 전문가한테 한 번 직접 듣는 것이 잊히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 읍면 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대규모 행사를 치를 것을 예상하고 발로 뛰는 군민 건강 챙기기를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에 참여 중인 관내 6개 초등학교와 중·고등 각 1개교에는 학교별 비만교실 등 건강문제에 대해 차별적으로 접근, 참여자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