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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5개 지역본부→12개 사업단 개편

충주에 중부내륙사업소 설치
건설조직 전진배치 현장경영 강화

  • 웹출고시간2017.05.01 17:14:44
  • 최종수정2017.05.01 17:14:44
[충북일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행 대도시 중심의 지역본부 일부를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1일 자로 시행했다.

이에 따라 충주에는 중부내륙사업소가 설치된다.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공단의 현행 5개 지역본부의 주요 건설조직 일부를 현장 중심의 9개 사업단과 3개 사업소로 재편하는 데 있다.

9개 사업단은 수도권(서울)·민자(서울)·김포철도(김포)·동해남부(부산)·동해북부(포항)·호남권(광주)·충청권(대전)·중앙선(영주)·원주강릉(원주)으로, 3개 사업소는 군장선(익산)·서해선(아산)·중부내륙(충주)으로 재편된다.

현재 공단은 서울(수도권본부)·부산(영남본부)·대전(충청본부)·순천(호남본부)·원주(강원본부) 5개 대도시에 지역본부를 설치해 운영해왔으나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위해서 현장 중심의 사업단(소)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공단은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월 고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점차 확대되고 있는 민간투자(이하 민자) 사업에 대한 관리기능도 강화한다.

당초 건설본부 산하의 '민자사업부'와 시설본부 산하의 '민자운영부'로 분리되어 있던 본사의 민자 사업 기능이 건설본부 산하의 '민자광역사업처'로 통합·확대된다. 수도권본부 산하에는 '민자사업단'을 신설해 용산~강남·대곡~소사·신안산선 등 민자 사업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현장에서 현물을 관찰하고 현실을 인식한 후에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3현주의'에 입각해 현장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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