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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남한강 쏘가리 금어기 '집중 단속'

산란기 맞아 수족자원 보호 위해 단속활동 벌여

  • 웹출고시간2017.05.01 11:20:32
  • 최종수정2017.05.01 11:20:32

단양군의 군어인 쏘가리를 잡는 강태공들의 모습.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산란기를 맞은 남한강 쏘가리 수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를 정하고 단속활동을 펼친다.

단속기간은 가곡면 가대교를 기준점으로 장회나루까지 이르는 하류 지역 댐 구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며 영춘면에 이르는 댐 바깥지역은 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군은 쏘가리 수족 증강과 미성숙 개체 보호를 위해 포획·채취 금지 기간에 모든 어로행위를 단속한다.

또 불법어로행위 감시단을 편성해 새벽이나 야간, 공휴일 등 취약시간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보트를 이용한 낚시, 루어 낚시, 배터리 등 불법 어구를 이용한 쏘가리 포획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군은 지정 게시대와 단양 상진대교 여울, 노동 여울, 하덕천 여울 등 낚시 현장 10곳에 쏘가리 금어기 홍보 안내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쏘가리는 남한강의 대표적인 토속어종이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최고급 횟감으로 인기가 높다.

군은 2012년 남한강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단양 남한강 쏘가리 자원의 보호와 어족 증강을 위해서는 어린 쏘가리의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어업인과 낚시인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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