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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30 16:53:32
  • 최종수정2017.04.30 16:53:32

지난 28일 낮 12시5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미술공예품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28~30일) 충북도내에서 추락 등 각종 사건사고로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 낮 12시2분께 영동군 심천면 구탄리 경부고속철도 인근 금강에서 A(55)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전날 부인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낚시하러 온 A씨는 물에 빠진 낚싯대를 건지러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오전 11시44분께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한 활공장에서 이륙한 2인승 패러글라이더가 이륙 20여분 만에 인근 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B(51)씨와 필리핀 국적 여행객 C(여·28)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험 활공 중 갑작스런 기류변화에 대처를 하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8일 낮 12시5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미술공예품 창고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화재도 있었다.

28일 낮 12시5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인터넷쇼핑몰 미술공예품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화훼창고로 옮겨붙은 뒤 컨테이너 3동 등 모두 520여㎡를 태워 2억8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 D(49)씨는 경찰에 "전기차단기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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