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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8 15:31:29
  • 최종수정2017.04.28 15:31:29

미군훈련장저지 범진천군민대책위원회가 진천군민 전체가 하나 된 투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 했다. 평가결과보고회 모습.

[충북일보=진천] 미군훈련장저지 범진천군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2개월 간의 활동 결과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 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국방부의 진천 미군훈련장 재검토 결정으로 '사실상 백지화'라는 언론보도와 같이 대책위의 최종 목표인 완전 철회는 이끌어 내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투쟁이었다"며 "이번 투쟁은 변전소 반대나 환경폐기물 처리공장, 병원폐기물 소각장 반대 등과 같이 인근 지역에 국한된 투쟁이 아니라 진천군 전체의 문제로 군민들에게 확대 인식 한 통 큰 투쟁이었다"고 했다.

대책위 유재윤 상임대표는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지역의 어려운 현안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표출되는 진천군민의 하나 된 결집력을 미래 진천군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한편 지난 2월 국방부가 진천지역에 미군 산악훈련장을 조성한다는 계획 발표 후 지역 70여개 사회단체가 나서 대책위를 꾸려 반대 활동을 해왔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진천군민의 반대 입장을 전격 수용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발표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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