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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우종한 의원 5분 발언

구도심 공동화 실태와 발전방안에 대하여

  • 웹출고시간2017.04.30 15:16:41
  • 최종수정2017.04.30 15:16:41

우종한

증평군의회 의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구도심 쇠퇴 주원인이 지가 상승과 신시가지 형성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증평군의회 우종한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1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증평군의 구도심 공동화 현상 원인분석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우 의원은 "구도심 쇠퇴는 시가지로 형성된 교동리, 중동리 등 구도심지역은 도시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공간이지만 지가가 높고, 건축물의 밀도도 높아 기반시설 추가확충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송산리 택지개발, 제1·2산업단지 조성과 제3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신시가지 형성에 따라 구도심의 경쟁력 약화와 주도기능이 상실되고 있다"고 했다.

우 의원은 "타지자체 및 외국의 구도심 공동화 극복 사례를 들면서 다른 지역의 표면적 기술만 모방한다면 예산과 시간만 낭비될 뿐이다"고 지적했다.

도시개발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성 도 강조 했다.

구도심 공동화에 따른 활성화 대책으로 증평군 주도의 전담 행정기구 설치와, 교동리와 중동리 등 저층주택 밀집지역을 우선 정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도시특화전략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송산리는 산업지역, 초중리는 상업지역, 기존 구도심은 서비스업 지역 등 신도심 상권과 서로 경쟁적 경합 및 보완관계를 유지하는 도시상권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도 강조 했다.

우 의원은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세부 활성화 대책을 단계별로 수립,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으로 구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한다"고도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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