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4.26 16:51:42
  • 최종수정2017.04.26 16:51:42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유치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창일 충주문화원장)는 26일 오전11시 문화원 회의실에서 준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고 5월 대선후 조직위원장 추대와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충북일보=충주]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유치 활동을 전담할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5월 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출범하기로 했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유치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창일 충주문화원장)는 26일 오전11시 문화원 회의실에서 준비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협의했다.

준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고문단, 자문위원단, 실무협의회,부위원장, 기획분과, 학술분과,정책분과,대외협력분과, 홍보분과, 사무국 등의 조직구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추진 위원장은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유치를 위해 정부 관련 부처와 소통할 수 있고, 유치에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덕망 있는 인사를 5월 대선 이후 추대,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기로 했다.

고문단은 박물관 건립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현직 중앙·지방 정치인과 지역 출신 중앙관료, 충주지역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하고, 자문위원단은 학술·행정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학계와 관료 출신 인사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현재까지 준비위원회를 이끈 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을 상임 부위원장으로 해 다수의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김병구 전 예성문화연구회장을 중심으로 건립 유치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실무협의회도 구성키로 했다.

준비위가 현재까지 승락을 받은 추진위원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학철·이언구·임순묵 충북도의원, 김문식 충주교육장을 비롯한 충주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학계, 언론인 등 102명이다.

준비위는 대선 이후 추진위가 공식출범하면 오는 9월경 전국에서 명망이 있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회의'를 열어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의 당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지난해 11월29일 시청에서 국립충주박물관 설립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고, 12월에는 '중원문화권 출토유물 현황조사 및 국립박물관 유치 필요성 연구용역' 추진 결과 보고서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으며, 지난해 11월7일부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24일 현재 4만5천102명의 서명을 받는 등 유치에 앞장서 왔다.

이에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올해 정부예산으로 1억5천만원을 확보,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에 힘을 보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