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우택 "文 거짓말 시리즈 특검·국조 요구"

"송민순 사건 등 '6대 거짓말' 간과할 수 없어… 정직하지 못한 후보 사퇴해야"

  • 웹출고시간2017.04.24 21:24:07
  • 최종수정2017.04.24 21:24:07
[충북일보=서울]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우며 강력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연석회의를 마치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문 후보의 북한인권결의안과 국가보안법 폐지 압박 등에 대한 진실규명과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본관에서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속회를 열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말바꾸기, 거짓말시리즈 6개가 어제 공개됐다. 대표적으로 '송민순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민순 사건'을 북한내통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규정짓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 △아들의 반칙특혜 공공기관 취업 △노무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수수 △국가보안법 폐지 압력 △일심회 간첩단 사건 축소 △정계은퇴 약속 등을 문 후보의 6대 거짓말로 꼽았다.

그는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기권 결정을 하고, 사후에 북에 통보했다고 했지만 북에서 온 공문을 보면 어떻게 '찬성하면 남북관계가 거기 표현대로 하면 북남관계가 위태로워질 것이다', '찬성하는지 예의주시하겠다'는 공문이 올 수 있겠느냐"며 "거짓말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처음 문 후보는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더니 첫 토론회에서는 회고록이 틀린 것 같다고 말을 바꾸다가 2차 토론회에서는 국정원 정보망 통해서 알아보라했다고 했다"며 "나중에는 북에 물어보고 기권한 게 뭐가 잘못이냐고 바꾼다. 정말 적반하장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미국이 선제공격하겠다고 하면 북에 물어보고 승인해주실 것이냐"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특검이나 국정조사 요구를 분명히 할 것을 원내지도부에서 결정했다"며 "정직하지 못한 후보에 대해 사퇴까지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