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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4 13:25:29
  • 최종수정2017.04.24 13:25:29

증평군 도안면 연병호항일역사공원과 연제근상사 공원이 봄철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연병호 선생 동상.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연병호항일역사공원과 연제근상사 공원이 봄 철 나들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불거진 한일 위안부 문제와 한반도 긴장 관계가 지속되는 시점에서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투철한 안보관 확립을 위한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어린이집 등 단체 관람뿐만 아니라 연인·가족 단위로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증평 출신 독립운동가인 연병호(1894~1963)선생을 기리는 항일역사공원은 도안면 석곡리 연병호 생가(충북도 기념물 122호)일원에 지난해 조성됐다.

3만304㎡의 면적에 △연병호선생의 성장과정과 독립운동 등의 자료를 모아 놓은 전시실 △연병호선생 동상과 상징조형물이 있다.

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무궁화동산 등이 조성돼 산책 장소로 인기다.

연병호는 1894년 증평 석곡리에서 태어나 3.1운동 직후 대한민국 청년외교단을 결성, 청년외교원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만주 독립군 연계활동을 위해 대한정의단군정사에 합류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맞은편 도안면 화성리 6.25전쟁 호국영웅 연제근(1930~1950)상사를 기리는 공원이 있다.

7천838㎡의 면적에 3m높이의 연 상사 동상과 금수강산 조형물, 잔디광장, 산책로, 파고라 등이 갖춰져 주민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연 상사는 형산강 도하작전 중 전사했으며 2003년 1월 전쟁기념관의 이달의 호국인물로, 2012년 8월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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