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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상습폭행·금품수수, 옥천여중 정부구 코치 영구제명

  • 웹출고시간2017.04.23 17:08:21
  • 최종수정2017.04.23 17:08:26
[충북일보]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것도 모자라 학부모들에게 금품을 받아 해고된 옥천여자중학교 정구부 코치가 영구제명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19일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옥천여중 정구부 코치 A씨를 영구제명, 더는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없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수년간 상습적인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며 "훈련 경비 명목의 금품수수 등 죄질이 나빠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오는 29일까지 대한체육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대한체육회는 60일 이내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심의하게 된다.

앞서 옥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0일 학교 운동부 지도자 관리위원회를 열어 폭행과 금품 수수 등으로 A씨를 해고했다.

A씨의 아내이자 옥천 한 초등학교 교사인 B씨도 금품 모금에 관여한 것이 드러나 품위 유지와 청렴의무 위반으로 견책 처분받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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