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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통해 분권의 시대로 가야 한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충북도청서 기자회견
"행정수도는 철원 등 북쪽으로 가야"
고등학교 졸업자에 5천만 원 지급 공약

  • 웹출고시간2017.04.20 16:28:23
  • 최종수정2017.04.20 16:28:23
[충북일보] 늘푸른한국당 이재오(사진) 대선후보는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는 집권의 시대를 분권의 시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분단에서 통일로 가야 하는데 개헌, 행정구역개편, 선거제도 등 3가지로 구체화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 첫 항목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넣고 두 번째 항에 민주공화국 성격을 '정의, 공평, 약자의 복지를 가치 평가의 지준으로' 삼도록 하고 셋째로 수도를 서울로 하는 것을 못 박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도시는 북쪽으로 가야 한다. 태봉국 자리 철원이나 고려 만월대 개성 쪽이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권력은 제왕적 권력으로 다 불행해졌다"며 "대통령마다 본인 구속, 아들 구속 등을 당했다. 이 틀을 두고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 후보는 "60만 명 고등학교 졸업자에게 5천만 원을 줄 테니 대학을 가든, 창업하든, 결혼하든 인생을 개척하라고 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남북문제에 대해 이번 후보 중 근본적인 문제를 제시하는 후보가 없다. 6·25 후 최대위기를 겪고 있다"며 "6자회담을 한반도 평화회담으로 바꾸고 한반도 평화조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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