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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성예비군, 판문점·도라전망대 안보견학

최전방 견학 통해 여성 예비군 안보의식 향상

  • 웹출고시간2017.04.20 14:16:08
  • 최종수정2017.04.20 14:16:08
ⓒ 충주시예비군기동대장 주동원
[충북일보=충주] 육군 제37사단 중원연대는 19일 충주시여성예비군 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최전방 안보 현장 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함양시켰다.

충주시예비군기동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안보견학은 판문점과 도라전망대(제3땅굴)를 견학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다지고 국가 안보지킴이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겼다.

충주시여성예비군 박영자 소대장은 "도라전망대에서 북측을 바라보니 분단의 아픔을 느끼면서도 우리나라가 휴전국가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자식을 둔 어머니이자 여성 예비군 소대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안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예비군기동대 주동원 기동대장은 "여성예비군은 지역안보 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예비군의 역할을 확대하고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진 중원연대장(대령)은 "현역 군인은 아니지만 군복을 입고 아들 같은 장병들을 위해 언제나 밝은 미소로 국가 안보에 앞장서 역할을 다하는 여성 예비군 소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부대의 장으로서 군을 위해 헌신하는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중원연대가 강하고, 믿을 수 있는 부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여성예비군은 2011년 9월 창설 이래 지역행사 참여, 사회봉사 활동, 불우전우 자매결연, 향방작전 지원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향방작계훈련에 참여해 구급법, 서바이벌, 수류탄 투척 등의 훈련을 받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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