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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署,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새로운 치안협업시스템 구축

우체국·농협과 손잡고 좀 더 촘촘한 범죄예방활동 전개

  • 웹출고시간2017.04.20 11:13:16
  • 최종수정2017.04.20 11:13:16

(사진 왼쪽부터)최창욱 보은농협조합장, 이민수 보은경찰서장, 이종범 보은우체국장, 구본양 남보은농협조합장이 공동체 치안협업시스템 구축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20일 보은우체국과 보은농협, 남보은농협과 함께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지역 특성상 열악한 방범시설과 한정된 경찰력만으로는 효율적 범죄예방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의 기관·단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좀 더 세밀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주택 및 농산물 보관창고를 대상으로 한 빈집털이 등 절도범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집배업무를 하면서 지리에 익숙하고 주민과 대화를 통해 가가호호 사정을 잘 아는 집배원들과 이와 비슷한 농자재 공급업무를 담당하는 농협 직원들의 장점을 활용하게 됐다.

이들의 눈과 귀를 통해 범죄 의심자나 차량, 취약요소 등의 신고 유도로 범죄예방과 치안정책 홍보라는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지역의 기관, 단체는 물론 주민 모두가 치안의 주체로서 상호 협력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보은 치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종범 보은우체국장과 최창욱 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 남보은농협 조합장도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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