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화양동에서 선비문화의 향기를 체험하세요"

4월부터 둘째·넷째 토요일에 화양서원 일원에서 체험행사

  • 웹출고시간2017.04.20 10:28:18
  • 최종수정2017.04.20 10:28:18

오는 22일부터 괴산 화양서원에서 선비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은 경서강독, 탁본, 다도체험 등을 해보는 선비체험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화양동에서 선비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화양서원-자연에 기내어 마음을 읽다'라는 이름으로 오는 22일부터 화양서원 일원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짝수 주말마다 진행하는 행사는 당일 참여와 예약체험이 모두 가능하다.

체험프로그램은 서원에서 경서강독·탁본·다도체험 등을 해보는 서원 선비 체험, 화양구곡을 산책하면서 자연과 계곡에 흩어져있는 금석문에 대한 해설을 들어보는 화양구곡 역사산책(구곡걷기)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둘째 주말에는 1일차 구성에 서원에서 밤에 해보는 토론회, 밤길 산책, 연등 만들기, 와룡암에서의 명상 등을 더한 1박2일 프로그램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6월과 9월에는 인문학 강연과 화양구곡의 풍류를 감상할 수 있는 화양동풍류제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구곡인 화양구곡과 18C이후 조선성리학의 중심지였던 유적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화양동에 있는 사적 제417호' 괴산 송시열유적'을 중심으로 2008년부터 계속되어 온 화양서원 활용사업은 지난 해 문화재청 우수활용사업에 선정되어 주관단체인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무료다. 1박2일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참가비가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