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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들, 단양서 쏘가리와 '한판 승부'

오는 23일 남한강 일원 '1회 디아웃도어컵' 루어대회
동호인 300여명 참가
29일·내달 13일에도 전국대회

  • 웹출고시간2017.04.19 11:35:28
  • 최종수정2017.04.19 19:46:10

LFA 한국루어낚시협회가 후원하는 제1회 디아웃도어컵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오는 23일 단양 남한강에서 열려 전국에서 300여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출전해 쏘가리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충북일보=단양] 전국 루어 낚시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회 디아웃도어컵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오는 23일 단양군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낚시용품 전문회사 디아웃도어가 주최하고 LFA 한국루어낚시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낚시 동호인들이 출전해 쏘가리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대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주최 측에서 지정한 코스에서 실시되며 20㎝ 이상의 쏘가리 2마리를 합산한 길이로 성적을 매긴다.

시상으로 △1등 상금 300만원, 상패 △2등 상금 100만원, 상패 △3등 상금 50만원, 상패 △4등 상금 30만원, 상패가 각각 주어진다.

이밖에도 5·20등상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행운상 등 다채로운 상이 마련된다.

대상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끄리나 강준치, 꺽지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는 쌀 20㎏이 제공된다.

올해 단양군에는 첫 대회를 치르는 디아웃도어컵을 시작으로 29일 2회 다이와, 내달 13일부터 이틀간 단양군수배 등 전국 단위 쏘가리 낚시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이는 단양군의 낚시마케팅을 통한 유치 노력과 함께 교통, 숙박, 환경(여울)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 남한강은 수질이 맑은 데다 잔잔한 여울과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돼 한해 평균 10여만 명의 낚시꾼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빼어난 자연풍광과 뛰어난 시내 접근성은 단양남한강이 가진 특유의 장점이기도 하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낚시동호인과 가족,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루어낚시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쏘가리를 테마로 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느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시상과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만큼 루어 낚시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루어 낚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LFA 사무국(070-7517-9701)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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