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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 농작물 무단채취 경고문 제작·부착

'주민의 작은 재산도 소중히 지키자'

  • 웹출고시간2017.04.19 13:28:33
  • 최종수정2017.04.19 13:32:59

제천경찰서 덕산파출소가 농민들의 소중한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무단채취 경고문을 제작, 부착해 관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 덕산파출소가 농작물 무단채취 경고문을 제작해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봄철 산행 중 농민들이 가꾸는 약초, 장뇌삼, 더덕등을 무단으로 채취해 가는 사례가 매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덕산파출소는 각 마을 이장을 상대로 인적이 드문 지역이나 외지 등산객 방문이 잦은 등산로 인근 경작지를 파악해 주변에 경고문을 제작·부착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쳤다.

농민들이 몇 년간 정성들여 경작하고 있는 농작물을 재미삼아 채취해 가는 행위도 처벌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안내문을 설치하고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 것.

선고3리 류무섭 이장은 "덕산파출소에서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 경작지를 일일이 방문해 예방활동을 펼치는 노력에 안심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장명선 소장은 "농작물 무단 채취는 가볍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절도에 해당 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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