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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오는 22일 '자전거의 날' 행사

자전거 타고…선물도 받고, 안전교육까지

  • 웹출고시간2017.04.19 11:12:08
  • 최종수정2017.04.19 11:12:08

지난해 옥천군 자전거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이 행사구간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자전거교통문화실천 옥천지부는 자전거 교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 옥천읍 일원에서 '3회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8시 옥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참여자들이 다함께 옥천읍 외곽도로를 라이딩하면서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간은 옥천문화예술회관을 출발지로 해서 장야 네거리~마암 과선교~옥천역~삼양네거리~구읍네거리~정지용생가~옥천군청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 등은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출발지로 본인의 자전거를 갖고 나오면 된다.

자전거가 없는 경우 자전거 교통문화실천본부 옥천지부(043-733-1319)로 미리 연락하면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날 라이딩 출발에 앞서 참여자들에게는 안전모 착용, 우측통행, 전화사용 금지 등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및 교통문화 교육이 실시되며 완주자에게는 자전거 관련 안전용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옥천은 '향수100리 자전거 길' 등 다른 군에 비해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돼 있다"며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는 타는 사람과 걷는 사람, 차량 모두 양보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전거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전 국민의 자전거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10년 정부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에 옥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이날을 기념해 자전거 교통선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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