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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 지자체장 5명 "보령선 조기 건설 힘쓰겠다"

18일 세종시청서 업무협약,대선후보 공약 포함 추진도

  • 웹출고시간2017.04.18 16:44:09
  • 최종수정2017.04.18 16:44:20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 노선안.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와 충남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을 조기에 건설하기 위해 세종시와 충남 4개 시군(공주,부여,청양,보령)이 힘을 모은다.

이춘희 세종시장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장 5명은 18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들 지자체는 공동 추진협의회를 구성,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주요 후보들이 보령선 건설을 공약에 포함시키도록 힘쓰기로 했다. 예비 타당성 통과를 위한 공동 용역을 추진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상대로 홍보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을 조기에 건설하기 위해 세종시와 충남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18일 세종시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우 부여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오시덕 공주시장, 이석화 청양군수.

ⓒ 세종시
이들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나 지역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보령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치원역~세종 신도시~공주~부여~보령을 잇는 총연장 89.2km(단선)의 보령선 건설에는 총 1조8천7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추가 검토' 노선에 포함돼 있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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