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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7 18:09:29
  • 최종수정2017.04.17 18:09:29
[충북일보=청주] 청주 중앙공원 인근에 복지관을 건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충진(용암1, 용암2, 영운동) 청주시의원은 17일 열린 2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공원은 사행성 윷놀이 등의 도박행위가 버젓이 벌어지고 주취자들의 소란행위와 청소년 탈선이 우려되는 우범지대로 전락했다"며 "어쩌다 도심 속 한가운데 외딴 섬이 돼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게 됐는지 참으로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공원 내에서 여가를 즐기는 노인분들을 위한 복지관을 인근에 건립할 것을 건의한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지관을 건립하는 것이 중앙공원의 부활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공원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다시 잇는 시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청소년들이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실현가능한 중·장기적인 중앙공원 정비계획을 수립해 중앙공원이 청주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청주의 '센트럴 파크', 청주의 제1명소로 중앙공원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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