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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6 17:33:49
  • 최종수정2017.04.16 17:33:49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14~16일) 충북도내에서 추락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낮 12시12분께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요금소 인근에서 안성발 고속버스(운전자 A씨·60)가 앞서가던 쏘나타(운전자 B씨·78)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성남발 고속버스(운전자 C씨·50)가 연이어 추돌하면서 버스 승객 등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고속버스 2대에는 각각 20명과 31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요금소에서 빠져나오던 중 차량 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후 6시48분께 청주시 청원군 오창읍 한 아파트 신축 현장 9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D(55)씨가 30여m 아래인 지하 4층으로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현장 근로자 E(45)씨는 "10층에서 작업하던 중 쿵 소리가 들려 내려가보니 D씨가 떨어져 신고했다"고 말했다.

D씨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한 통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중 발을 헛딛여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도 있었다.

15일 오후 3시27분께 충주시 살미면 내사리 한 야산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0.2㏊를 태운 뒤 3시간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은 "불이 난 곳은 산길조차 없어 입산이 어려운데 최근 약초꾼들이 다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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