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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KTX 세종역 신설 저지"

도당, 19대 대선 공약과제 7건 발표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시 경유도 포함

  • 웹출고시간2017.04.16 20:36:56
  • 최종수정2017.04.16 20:36:56
[충북일보] 19대 대선 자유한국당 충북 공약에 KTX 세종역 신설 저지가 포함됐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현안의 최우선 해결과 충북 전역의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춰 대선 공약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약은△국토의 중심교통요지 육성을 위한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시 경유△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및 수도권 전철화△주요고속도로 확장·건설을 통한 대한민국 물류·교통 허브 도약 △충북 산림 휴양밸리 조성△오송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및 연계교통망 확충 등 총 7건가지로 압축된다.

도당이 밝힌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에는 충청권 주요 대선 이슈로 떠오른 KTX 세종역 신설 저지가 전제돼 있다.

고속철도역 간 적정거리(57.1㎞) 무시, 국토균형발전 위배 논란이 제기된 KTX 세종역은 KTX 오송역과 공주역 사이인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가 예정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KR)은 지난해 8월 세종역 설치 검토가 포함된 '고속철도 선로 용량 확충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용역 수행기간은 지난해 말에서 올해 1월, 또다시 오는 28일로 연기된 바 있다.

도당은 "오송을 국가교통망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오송역을 세종시의 관문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KTX 세종역 신설 논의를 중단하고 경제성과 합리성, 국가교통체계의 일관성 차원에서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오송역을 명실상부한 국가교통망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승훈 청주시장이 주도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세종 노선 청주 경유도 관철하기 위해 공약과제에 포함시켰다.

아울러 충북도가 대선공약 건의과제로 각 정당과 대선 후보에 건의한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구간 확장을 비롯해 청주국제공항 경쟁력강화, 충북바이오밸리 완성을 위한 오송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도 포함됐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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