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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지역 '법조 비리' 수사 확대

변호사 사무실 등 2곳 압수수색

  • 웹출고시간2017.04.13 21:25:25
  • 최종수정2017.04.13 21:25:25
[충북일보] 검찰이 전관 출신 지역 변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법조 비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3일 청주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청주지검은 청주에 법률사무소를 둔 A변호사의 사무실과 B변호사의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 했다.

두 변호사는 최근까지 같은 법무법인에서 함께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2월 B변호사와 일했던 무등록 사무장 C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C씨는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선처받게 해 주겠다는 조건으로 의뢰인에게 로비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두 변호사로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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