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개장 4년 세종호수공원, 세종시 명소로 거듭난다

물꽃섬 조명 보강,야생초화원 재조성,매점 개선 등

  • 웹출고시간2017.04.13 16:15:21
  • 최종수정2017.04.13 21:36:05

세종호수공원 ‘물꽃섬’ 야간경관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세종호수공원이 문을 연 지 4년만에 확 바뀐다.

야간 조명이 더욱 화려해지고 야생화가 크게 늘어난다. 세종시가 14일 발표한 시설 및 운영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최근 물고기 체험장 개장

우선 1억 4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6월 중 수변데크(물꽃섬)와 휴식공간 주변의 조명시설을 보강한다.

이에 따라 주변 국립세종도서관·정부세종청사 등과 연계된 호수 주변 야간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진다.

세종호수공원 ‘야생초화원’ 조감도

ⓒ 세종시
토사층이 얇고 자갈이 많아 꽃이 잘 자라지 않는 야생초화원은 질 좋은 흙으로 개량하고, 사계절 꽃이 피도록 식물을 보강한다.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공원 입구 1호매점의 광고판과 차양시설 등은 이달말까지 철거한다. 매점 주변에는 데크와 피크닉 테이블도 설치한다.

수상무대섬 안쪽에 있는 2호매점은 1억2천만원을 들여 6월중 물놀이섬 인근으로 신축 이전한다.

시는 최근 중앙광장 분수 시설을 활용해 '물고기 체험장'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참붕어, 뱀장어, 메기, 얼룩동사리, 밀어 등 10여종의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다.

공원 주변 자전거도로(길이 4.7㎞)를 이용할 수 있는 이색 자전거(총 43대)도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천42억원을 들여 조성, 2013년 5월 문을 연 세종호수공원은 2015년 6월 관리권이 세종시로 넘어갔다. 호수 면적이 32만2천㎡로, 국내 인공호수 중 가장 크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