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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11 17:00:09
  • 최종수정2017.04.11 20:42:34
[충북일보] 권오민(42·사진) 충북대 전기공학부 권오민 교수가 2015년에 이어 2016년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서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또 권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전기공학부 제어공학연구실 박명진(35) 박사도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경희대학교에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지난해 톰슨 로이터의 학술연구 및 지적 재산권 분야를 담당하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등록된 12만 건 이상 논문의 인용 상황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총 21개 분야에서 전 세계 연구자 3천200명을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한국인은 26명으로 충북 지역에서는 권오민 교수가 유일하다.박명진 박사 또한 발표한 59편의 논문 중 25편이 톰슨 로이터의 저널 인용 보고서 JCR(Journal Citation Report) 2016년 기준 상위 20%에 속하여 뛰어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

박명진 박사는 BK21충북정보기술사업단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연구실적을 쌓아 올해 4월 35세의 젊은 나이에 경희대 국제캠퍼스 글로벌인문융합연구센터에 전임교원(후마니타스 칼리지 겸직)으로 임용됐다.

권 교수는 2006년에 충북대학교에 임용이 된 이래로 현재까지 약 150여 편의 제어이론 분야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 그중 다중객체시스템, 신경회로망, 퍼지 시스템, 카오스 시스템 등 시간 지연이 존재하는 비선형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제어기 설계에 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현재에도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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