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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각들, 대청호반 100㎞ 달리며 한계에 도전

오는 8~9일 '15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전국대회'

  • 웹출고시간2017.04.03 16:24:50
  • 최종수정2017.04.03 16:24:50
[충북일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감동의 순간이 오는 8일 청남대에서 펼쳐진다.

청남대울트라마라톤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이튿날인 9일 오전 9시까지 '15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전국대회'를 연다.

순수 동호인 대회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울트라마라톤 매니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청남대 본관을 출발해 대청호반을 따라 피반령을 넘어 청남대까지 16시간 안에 도착하는 100㎞ 코스로, 서바이벌 단일종목으로 치러진다.

청남대울트라마라톤 전국대회는 1회부터 15회까지 '명예의 전당'에 오른 도전자가 80여명에 이르고, 5년 이상 연속으로 참가하는 사람도 400명에 이를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조직위와 청남대는 선수 보호를 위해 출발 전 야간주루에 필요한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대회기간 보험가입과 코스별 자원봉사자·안전요원 배치, 생수·식사·샤워시설 제공 등을 준비하고 있다.

홍정의 조직위원장은 "청남대울트라마라톤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전국 제일의 울트라대회에서 세계적 명품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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