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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충주지청·안전공단충북지사,'추락예방 안전캠페인'전개

5월 충주, 제천, 음성, 단양 건설현장 20개소 집중감독 실시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 근로자10명 중 6명이 추락사고 사망

  • 웹출고시간2017.04.02 13:26:02
  • 최종수정2017.04.02 13:26:02

지난3월22일 열린 무재해결의대회

ⓒ 고용노동부충주지청
[충북일보=충주] 고용노동부충주지청과 안전공단충북지사는 오는 5월 중소규모 건설현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추락예방 기획감독'을 실시하기에 앞서 4월 한달간 '추락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지난해 충주, 제천, 음성, 단양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가 10명이고, 이중 추락 사망자는 6명으로 전체사고의 60%를 차지하고 있어(전국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499명 중 281명 추락 사망) 추락 사고를 줄이지 않고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망재해를 줄이기 어렵다고 보아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5월에 실시되는 집중감독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주택, 상가, 공장 신축공사 등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외벽 작업발판(외부 비계),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여부 등 추락 예방조치에 대해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감독결과 추락예방에 필요한 5대 가시설물(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비계)과 관련한 안전조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작업중지ㆍ안전진단명령은 물론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하고, 개인 보호구 착용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충주지청은 기획감독에 앞서 4월 한 달 간 계도기간을 두어 사업주 스스로 추락위험 장소에서의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자료보급을 하고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단체 및 건설업계가 참여하는 결의대회 개최, 켐페인 실시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3월24일 열린 추락재해예방캠페인

ⓒ 고용노동부충주지청
이와 관련, 충주지청은 안전공단충북지사 및 건설 안전관리자 협의회와 지난 3월22일 무재해결의대회를 개최했고, 3월24일 충주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추락재해예방 켐페인을 실시했다.

김정호 고용노동부충주지청장은 "아직까지 중소규모 건설현장이 대규모 건설현장보다 안전조치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추락재해 예방 기획감독을 통해 중소규모 현장이 기본적인 안전시설인 작업발판, 안전난간, 안전방망, 안전대 부착설비 등 추락방지 조치를 개선 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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