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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업단지 1공구 준공… 지역경제 '청신호'

충북개발공사, 어제 준공식
34개 기업 유치… 분양률 75%

  • 웹출고시간2017.03.30 17:36:19
  • 최종수정2017.03.30 20:57:07

30일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서 보은산업단지 1공구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장, 정상혁 보은군수, 고은자 보은군의장,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글=안순자기자·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보은] 보은산업단지 1공구가 4년 만에 준공됐다.

충북개발공사는 30일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서 보은산단 1공구 준공식을 했다.

보은산단은 총 사업비 1천138억 원을 투입해 127만6천011.2㎡ 규모로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조성되고 있다.

1공구(74만1천787.2㎡)는 2013년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말 부지 공사를 비롯해 도로, 용수공급시설, 오·폐수시설, 전기시설 등 기반공사를 마쳤다.

전국적으로 저조한 산업단지 분양률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은산단은 지난 2014년 ㈜세일기계를 시작으로 현재 인성피앤씨㈜, ㈜MSC 등 34개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 75%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9개 기업체가 공장을 가동 또는 신축되고 있으며 15개 기업이 공장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착공해 연말 준공되는 2공구는 행복주택 등이 건립될 예정으로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보은산단 1·2공구 준공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9천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5조1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동부산단과 함께 보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준공식에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적기 공급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해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보은군민과 보은산단 입주기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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