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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술명장 18명 선발

15년 이상 생산직 직원 대상
경영학박사 등 독특한 이력

  • 웹출고시간2017.03.27 15:39:02
  • 최종수정2017.03.27 15:39:02

'SK하이닉스 기술명장 인증식'에서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기술명장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처음으로 '기술명장' 제도를 도입해 제조 현장의 혁신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18명의 '기술명장'을 선발해 2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기술명장'은 15년 이상 근속한 생산직 가운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높은 기술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직원들로 선발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자격증, 특허·실용신안 등록, 강의활동, 사회봉사 등의 자격요건을 두루 고려했다.

선발된 18명의 기술명장들은 대내외적으로 반도체 전문가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한국품질명장에 선정된 바 있는 이광호 기정은 생산관리전공의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국어에 능통한 이광문 기정은 해외 장비 매뉴얼을 번역해 주변 동료들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정명수 기정은 하나도 갖기 힘든 기능장 자격을 전기, 전자, 통신설비 등 3개 분야에서 취득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여러분들은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일 뿐 아니라, 동료로부터 인정받는 롤모델"이라며 "회사에서 지원하는 기회를 통해 잠재적 역량을 발전시켜 더 훌륭한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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