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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지역상생발전' 주장

중원대 기숙사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발전협의회' 구성 건의

  • 웹출고시간2017.03.22 15:42:46
  • 최종수정2017.03.22 15:42:46

김해영

괴산군의회 의원

[충북일보=괴산] 지방의회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발전협의회' 구성을 제의했다.

김해영 괴산군의회 의원은 22일 괴산군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원대의 불법 기숙사 문제와 관련해 괴산군과 중원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지고 제의했다.

김 의원은 "현재 중원대는 기숙사의 불법 건축으로 기숙사 사용이 금지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괴산의 지역경제가 학생들의 외지 기숙으로 인해 침체돼 지역상가의 원성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원대가 학교재단의 소유를 넘어 괴산군의 자산임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기관 및 의회, 학교관계자, 사회단체, 시장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대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중원대의 교육여건 개선과 괴산군의 사회적,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민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괴산발전을 위해 전 군민들이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은 침체를 겪고 있는 괴산지역의 경제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제안이라는 것이 군민들의 의견이어서 협의회 구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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