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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용화초,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운영

장난감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 웹출고시간2017.03.22 13:46:31
  • 최종수정2017.03.22 13:46:31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화초등학교는 22일 전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평소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직접 전시버스가 학교를 찾아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대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은 장난감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총 4부의 교육활동으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시대별 장난감에 대한 설명과 전시물 감상을 2부에서는 추억의 장난감인 나무실패 자동차 만들기와 제기, 나무 팽이 만들어 놀이하기 3부는 장난감 탐험대로 옛 장난감체험부터 현재와 미래의 장난감 관람을 실시하고 마지막 4부는 단체 놀이로 줄다리기 활동을 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김도영(6년) 학생은 "평소에 책으로만 이해하던 역사를 우리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통해 새롭게 배우고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역사를 어렵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종현 교장은 "이번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하는 역사를 좀 더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난감을 매개물로 활용해 역사와 시대 변화를 올바르게 알고 이해하며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탐구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의 지적호기심과 탐구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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