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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 제천에 경량골재공장 설립 기공식 개최

제천 제2산업단지에 양산체제를 위한 설비공장 건설

  • 웹출고시간2017.03.22 11:20:11
  • 최종수정2017.03.22 11:20:11

지난 17일 열린 기공식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에스제이(SJ)가 제천 왕암동 소재 제2산업단지에서 경량골재 공장 설립 기공식을 가졌다.

경량골재는 콘크리트의 중량 경감을 목적으로 쓰이는 경량재로 에스제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경석을 활용한 경량골재 양산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생산되는 제품은 단열, 단수, 방음, 방습 및 경량효과가 뛰어나며 공해물질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위생적인 경량골재로 고부가 가치 신소재로서 향후 높은 성장이 전망되는 사업 분야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경 대표를 포함한 임원들과 시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이에스는 122억 원을 투자해 제2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1만1천684㎡, 건축면적 5천㎡의 경량골재 양산체제를 위한 설비공장을 건설한다.

에스제이에는 건축물, 도로포장, 보온포장, 방음벽, 내진건축, 골프장, 창고 등 다양한 건설 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경량골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업체와도 계약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신규주택에 내진설계가 의무화됨에 따라 경량골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제천 공장을 기점으로 크게 육성해 나갈 전망이다.

앞서 제천시와 에스제이는 지난해 11월 수차례 실무 투자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8일 상호 투자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큰 발전으로 제천 성공투자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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