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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어패류 충분히 익혀 섭취 등... 예방수칙 지킬 것

  • 웹출고시간2017.03.20 11:22:15
  • 최종수정2017.03.20 11:22:1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7일 전남 영광군 법성읍 법성포구 해수에서 올해 처음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각종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을 것 등 세심한 주의를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을 때 감염된다.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해 8~9월경 집중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으로 연간 40~60명 정도 이 균에감염된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횟집이나 해산물 시장의 수족관수를 통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내륙지방이라 해도 감염에 안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이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가 이 균에 감염될 경우 50% 내외의 치사율을 나타낼 만큼 위험한 질병이므로 해당 질환자등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 보건소는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되지는 않는다" 며 "개인별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충분히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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