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달 31일 옥천묘목축제 개최

전국최대 묘목 생산·유통고장 옥천
봄의 향연 옥천에서 꽃나무와 함께해요

  • 웹출고시간2017.03.17 16:59:51
  • 최종수정2017.03.17 16:59:51

김외식 축제추진위원장이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묘목특구인 옥천에서 '18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옥천묘목유통센터(옥천군 이원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옥천이 전국 제일의 묘목 산지이자 유통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묘목 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다양한 품종의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매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그리운 봄길, 설레임 한 그루'라는 테마로 따스한 봄볕 아래 다채로운 체험 놀이마당, 공연·문화행사, 각종 전시, 먹거리 장터 그 외에 여러 이벤트들로 채워진다.

군은 이번 묘목축제를 지역사회 화합 및 분위기 쇄신의 기회로 삼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묘목에 대한 역사와 식재 및 관리 방법, 효능 등을 소개해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는 묘목 나누어 주기와 다육이 식물 심어가기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단, 31일은 정오) 묘목 나누어 주기행사에 참여하면 매실, 자두 등 다양한 어린나무를 1인당 2~3그루씩 받아 갈 수 있다.

줄기나 뿌리, 잎에 물을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번식력이 강한 다양한 다육 식물도 무료로 분양받아 작은 화분에 직접 심어 볼 수 있다.

이 시간에는 묘목 전문 해설가가 자리를 함께해 묘목의 종류와 역사, 심는 방법과 올바른 관리법 등을 설명해 주고 방문객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초대가수 공연,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기예단 공연, 즉석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묘목·꽃 이름 맞추기 퀴즈를 통해 기념품도 나눠준다.

김외식 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축제장에서 이원면사무소 앞까지 트랙터 마차를 운영해 묘목을 구입한 방문객들의 이동편의를 돕고 주차시설도 일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서 이번 축제에 관내 9개 읍면 주관 '읍면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풍물단, 건강체조회 등이 모여 그동안 익혀온 솜씨를 뽐내며 지역·집단·세대 간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 오후 2시에 옥천묘목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옥천묘목축제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이 주최,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옥천군이 후원하며 축제관련 문의는 추진위(043-733-0034), 묘목구입 문의는 조합법인(043-733-0073)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