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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대낮 음주 운전 20대, 순찰차 피해 1㎞ 광란 도주

혈중알콜농도 0.15% 만취상태, 차량5대 파손, 6명 다쳐

  • 웹출고시간2017.03.16 22:09:00
  • 최종수정2017.03.16 22:09:00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며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A(25)씨를 붙잡아 16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15일 낮 12시 55분경 충주시 충인동 도로에서 자신의 K5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정차 중이던 B(35)씨의 티볼리 SUV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순찰차를 피해 약 1㎞ 거리를 도심 차량 사이로 난폭 운전하며 달아났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차량 총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고, 이로인해 이들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약 20분간의 추격전 끝에 충인동의 한 주차장 차단기를 들이받고 멈춘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면허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5%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운전한 것이 들킬까 봐 겁이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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