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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백운면 운학2리,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주민안전과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등 발판 마련

  • 웹출고시간2017.03.16 11:40:40
  • 최종수정2017.03.16 11:40:40
[충북일보=제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제천시 백운면 운학2리 마을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 신청을 했으며 충북도 자체평가와 중앙부처의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지난 15일 열린 제26차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민안전 및 생활·위생인프라가 취약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주택개량, 마을안길 확포장, 빈집철거,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 최북단 백운면 운학2리는 62가구 119명이 거주하는 산촌오지마을로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55%, 슬레이트 주택이 58%에 이르는 등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백운면 운학2리 마을은 2017년부터 3년간 국도비 14억200만원을 포함 총18억8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충북 최북단 오지 소외마을이 아닌 제천의 살기 좋은 희망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 2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 운영'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국·도비 31억500만원 등 총38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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