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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2회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임원선출 및 2017 협의회 운영계획 논의

  • 웹출고시간2017.03.09 12:56:47
  • 최종수정2017.03.09 12:56:47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전국 39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갖는다.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는 나라가 위급할 때 외세에 맞서 나라를 지켜 낸 선열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선양·계승하고 의병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아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 9월 2일 37개 자치단체가 모여 창립했다.

현재는 지난해 증평군, 울릉군의 참여로 39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임원선출과 회계결산, 2017년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며 각 회원도시 간 의병활동자료 및 선양사업사례, 지역 축제를 공유하며 상호 홍보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참석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지난해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청양에서 열린 제6회 의병의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자전거순례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해 회원도시 간 상호 교류 및 화합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10월 울릉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협약을 통해 울릉군의 의병도시협의회에 참여를 성사시켰다.

이어 독도를 방문해 독도수비대를 격려하는 등 1년 동안 의병도시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2017년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는 의병자료집 제작, 의병 학술 세미나 개최, 제7회 의병의 날 기념식 참석 등을 공동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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