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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체류형 인프라 구축 '착착'

올해 54억 원 투자 주요관광지 새 단장

  • 웹출고시간2017.03.05 13:31:05
  • 최종수정2017.03.05 13:31:05

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 단양이 올해 주요 관광지 새 단장을 위해 도담삼봉 유원지와 온달·다리안·천동관광지 등 4곳에서 집행된 사업비와 앞으로 계획된 예산까지 포함하면 모두 140억 원을 투입한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 단양이 올해 주요 관광지 새 단장을 위해 54억 원을 투자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담삼봉 유원지와 온달·다리안·천동관광지 등 4곳에서 진행되고 집행된 사업비와 앞으로 계획된 예산까지 포함하면 모두 14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도담삼봉 유원지에 14억 원을 투자해 나루터를 만들고 관광객들이 나룻배에서 뱃놀이를 하며 도담삼봉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다.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지구에 탐방로와 수변공원을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또 지난해까지 36억 원을 투입해 도담삼봉 입구 군도 4호선 옆에 대형 20대, 소형 28대 등 모두 48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과 소형차량 59대를 주차할 수 있는 하상주차장을 마련해 주차 공간을 늘렸다.

기존 98대를 수용하는 광장 주차장의 노후 된 포장을 정비하고 주변에는 느티나무 25주, 관목 1만6천736주를 심어 휴식공간을 개선했으며 화장실도 이용자 편의에 맞게 시설을 확충하고 외관도 새롭게 단장했다.

온달관광지는 진입 교차로 정비와 관문 설치 등에 10억 원이 투자된다.

교통 흐름이 원활치 않았던 온달관광지의 진입 교차로를 정비하고 기존의 노후한 관문은 철거하고 최근 경향에 맞는 새로운 관문으로 개장 후 처음 다시 설치한다.

여기에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다리안관광지는 개장 26년 만에 새롭게 조성된다.

모두 39억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계절마다 등산 철이 되면 혼잡했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기존의 대형주차장을 넓히고 1천380㎡ 규모의 주차장을 만든다.

화장실, 식수대 등을 갖춘 편의 시설 2동과 카트 통행로 등도 들어서며 올해는 14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이곳은 단양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소백산케이블카' 출발지로 예정돼 있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체류형 관광지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본다.

전체 39억 원 들어가는 천동 관광지 정비 사업은 16억 원을 투자해 상반기 중 파3골프장을 정비해 야영장과 체육시설 등으로 새롭게 꾸미고 탐방로 등을 개설한다.

주차장 조성과 안내판 설치, 노후 시설 정비 등 나머지 사업도 하반기 중 모두 끝마칠 예정이다.

한정웅 단양군 관광개발팀장은 "단양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요 관광지를 정비하고 다양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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