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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미군훈련장 진천 조성계획 철회하라"

정영수 충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서 주장
충북도·진천군 재발방지 대책 수립 주문

  • 웹출고시간2017.03.04 09:26:27
  • 최종수정2017.03.04 09:26:27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영수(진천1·사진) 충북도의원은 최근 국방부가 진천군에 미군 산악훈련장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3일 354회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방부가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실 계획한 미군산악훈련장 진천 조성 계획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부는 청정지구 보존과 지역발전을 위해 진천읍 문봉리와 백곡면 사송리 일원 미군산악훈련장 조성 계획을 즉시 백지화해야 한다"면서 "백곡천이 흐르는 이 지역은 천연기념물 454호인 미호종개의 서식지로 보존 가치가 높은 청정지역으로, 환경분야 학자 및 전문가들도 미호천과 백곡천의 미호종개와 황새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강조햇다.

그러면서 "안보의 중요성은 충분히 인정하나 산악훈련장 부지 계획 시 정확한 정보공개와 함께 주민들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절차가 사전에 진행되지 아니한 일방적 계획과 진행은 전면 무효"라고도 했다.

아울러 "늦게나마 한국농어촌공사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군훈련장 조성을 위한 용지매입에 협조하지 않기로 조치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며 "충북도와 진천군은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대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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