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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구시가지 '먹거리터' SB플라자 3일 기공식

2018년 하반기부터 운영…연간 생산유발 345억원

  • 웹출고시간2017.03.02 16:46:42
  • 최종수정2017.03.02 16:46:42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대전) 및 기능지구(세종,천안,청주) 조성 계획안.

ⓒ 미래창조과학부
[충북일보=세종] 30여개 연구소와 벤처기업 등이 입주할 '세종 SB(사이언스 비즈)플라자'가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세종시는 3일 오후 3시 세종시청 조치원청사(조치원읍 신흥리 123)에서 세종 SB플라자 기공식을 연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의 핵심 시설인 SB플라자는 총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1만700㎡(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2018년 하반기부터 운영될 '세종 SB(사이언스 비즈)플라자' 투시도.

ⓒ 세종시
플라자에 들어설 주요 시설을 보면 우선 6~9층은 30여개 과학기술 관련 기업 부설연구소와 벤처 기업들이 입주하는 연구공간으로 운영된다.

단일 공간으로 통합 설계될 지상 1층과 지하 1층은 청년 사업가와 주민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벤처 기업의 창업 공간으로 활용된다. 2~5층에는 기업 유치와 보육(인큐베이팅), 국가공모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지원기관이 입주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 북부권을 지역의 경제중심축으로 육성키로 하고, 대학(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및 산업단지와 가까운 조치원읍에 SB플라자를 건립키로 확정했다"며 "플라자가 본격 운영되면 연간 생산유발 345억원, 고용창출 200명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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