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무학시장으로 장보러 오세요"

무학 1주차장 옆 512㎡ 부지
지상 2층 498.72㎡ 규모 조성
센터 내 '키즈카페' 운영
SNS 인터넷 방송국 설치

  • 웹출고시간2017.02.27 15:05:47
  • 최종수정2017.02.27 20:01:03

충주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가 27일오전11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가 27일오전11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경모 무학시장 상인회장과 상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객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고객지원센터는 무학1주차장 옆 512㎡ 부지에 지상 2층 498.72㎡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전통시장 최초로 'SNS 인터넷 방송국'이 설치됐으며, 어린이 천국 키즈카페, 북카페(2천권 보유), 지역예술인 청소년 음악교실과 함께 최소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객카페를 갖췄다.

2층은 상인회 사무실과 상인 교육이나 다양한 공연 등 문화예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고객센터의 내부인테리어는 상인 회원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땀과 열정으로 손수 작업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고객지원센터는 앞으로 전통시장 고객들에게 문화와 편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이벤트 행사도 수시 개최함으로써 보고 즐길 거리 제공과 함께 동호회, 단체 등의 모임장소로도 활용된다.

시는 고객센터 내 '키즈카페' 운영를 계기로 그동안 장보기 시 아이 맡길 장소가 없어 전통시장 이용을 꺼린 엄마들이 시장을 찾게 돼 엄마는 장을 보고, 아이는 카페에서 또래들과 소통하며 사회성 능력도 배양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키즈카페 내 블록, 목마, 주방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남감은 이마트 충주점에서 전통시장과 상생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충주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부모에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센터 내 키즈 카페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전통시장 내에서도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